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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는 ‘감기 빨리 낳으세요’...정말 어의(어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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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는 ‘감기 빨리 낳으세요’...정말 어의(어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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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동상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는 ‘감기 빨리 낳으세요’가
꼽혔다.

또 맞춤법 실수는 이성에 대한 호감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10월9일 한글날을 맞이해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617명을 대상으로 맞춤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터넷이나 메신저 등을 통해 접하는 맞춤법 실수 중 특히 거슬리는 실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학생 91%가 '있다'고 대답했다

대학생들이 뽑은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에는‘감기 빨리 낳으세요’(26.3%)가 차지했다. 이어 ‘어의(어이)가 없어요’(12.6%)와 ‘얼마 전에 들은 예기(얘기)가 있는데요’(11.7%)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저한테 일해라절해라(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세요’(10.0%), ‘이 정도면 문안(무난)하죠’(7.3%), ‘구지(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6.0%)도 충격적 실수로 꼽았다.

평소 호감이 있던 이성상대가 맞춤법을 자주 틀린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학생의 89.3%가 ‘호감도가 떨어진다’고 답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92.9%가 ‘호감도가 떨어진다’고 답해 남학생(79.6%)에 비해 여학생들이 맞춤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