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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축소 포스코가 앞장... 한화 SK 롯데 GS 도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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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축소 포스코가 앞장... 한화 SK 롯데 GS 도 감축

▲포스코가상위10대그룹중비정규직을가장많이줄인것으로나타났다.
▲포스코가상위10대그룹중비정규직을가장많이줄인것으로나타났다.
자산상위 기준 10대 그룹중 비정규직 직원을 가장 많이 줄인 그룹은 포스코 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한화 SK 롯데 GS 등의 순이었다.

30일 재벌닷컴이 자산 규모가 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 92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원 수는 올해 9월 말 현재 63만1198명으로 작년 말의 62만1천5명보다 1만193명 증가했다. 비율로는 1.64% 늘었다. 이 중 비정규직은 3만8233명으로 전제의 6.06%를 차지했다.
전체 직원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작년 말 49만750명에서 올해 50만706명으로 9956명 여자는 13만255명에서 13만492명으로 237명 늘어났다.
이 중 비정규 직원 수는 2011년 4만679명 2012년 4만586명, 2013년 3만8857명 그리고 올해 3명8233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비정규 직원이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2년 6.77% 2013년 6.26% 그리고 올해 6.06%로 계속 내렸다.
비정규직을 그룹별로 보면 포스코그룹의 비정규 직원은 올해 1천221명으로 작년 말보다 870명 감소했다. 포스코가 10대그룹 중 가장 많이 줄인 것이다. 한화그룹은 작년 말 1663명에서 올 801명으로 축소했다. SK그룹은 496명, 롯데그룹 348명 그리고 GS그룹은 147명을 각각 줄였다.
 반면 현대중공업 그룹은 작년 말 1367명에서 올해 2055명으로 688명늘어 1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삼성그룹은 작년 말 8992명에서 640명 증가한 9632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531명, LG그룹은 223명 그리고 한진그룹은 17명씩 각각 늘었다. 

/글로벌 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