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간으로 보면 매출은 6조 3555억원 영업이익은 1707억원으로 각각 6.7% 62.8%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28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4분기 해외 지역별 매출은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력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미국과 일본에서 각각 7.9% 6.0% 상승한 반면 중국은 전년 동기 기저 부담으로 16.6% 하락해 전체 해외 매출이 5.0% 감소했다. 연간 해외 매출은 미국 일본 지역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1.2% 성장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30억원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닥터그루트 유시몰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북미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오프라인 판로를 확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마케팅 확대와 인력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은 2조 2347억원 영업이익은 1263억원으로 각각 2.8% 3.1% 증가했다.
Refreshment 4분기 매출은 3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인력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했지만 내수 경기 불황에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신장했다. 연간 매출은 1조 7707억원 142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9% 15.5%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실적 반등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이선주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를 ‘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과학에 기반한 뷰티·건강 기업)’로 정하고 한 자리 수 매출 성장을 다짐했다.
고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커머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북미 일본 등 성장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성장 채널과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