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서울 지하 2호선과 5호선에 있는 임산부 배려석은 등받이와 바닥까지 ‘분홍색’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이는 “앉으면 스티커가 머리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9개월에 접어들지만 그동안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본 적도, 양보 받아본 적도 없다"” 등 임산부들이 배려석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것이 원인임이 드러났다.
또한 엠블럼도 분홍색 바탕에 누구나 임산부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허리를 짚고 있는 임신한 여성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상징문자)을 넣는다. 바닥에는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입니다'라는 문구도 넣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존 임산부 배려석을 9백석 가량 더 늘려 2천 8백여 석이 마련된다.
홍가희 기자 hkh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