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군,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김정은 체제비판부터 백세인생 이애란, 소녀시대, 빅뱅, 아이유 총 출동

글로벌이코노믹

군,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김정은 체제비판부터 백세인생 이애란, 소녀시대, 빅뱅, 아이유 총 출동

 군 당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8.25 합의' 이후 5개월간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8일 정오에 전면재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군 당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8.25 합의' 이후 5개월간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8일 정오에 전면재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8·25합의’ 이후 5개월여 중단됐던 대북확성기 방송이 8일 전격 재개됐다.

군 당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대북확성기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는 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다.

전날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 대북확성기 방송 지역은 최전방 부대 11곳이며 하루 평균 8시간여간 불규칙적으로 방송된다.

최대 출력시 최대 20km 이상까지 전파가 가능하다.

방송 내용은 김정은 체제 비판용 메시지부터 국내에서 대세 곡으로 떠오른 이애란의 ‘백세인생’, 소녀시대, 빅뱅, 아이유 등 대중가요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대북확성기 방송은 북한이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북 심리전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960년대 북한의 체제선전용 방송에 대응하기 위한 용도였다.
의지와 관계없이 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영향력이 심리적인 부분은 물론 자율신경계 등 신체적인 부분까지 동요케 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