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샤프달 대표는 “보상계획안은 질병관리본부 및 환경부로부터 1, 2등급 판정을 받으신 피해자들 가운데 저희 제품을 사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자 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추가 피해조사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 해당하는 모든 피해자 분들에 대한 보상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대표 최승운씨는 “검찰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옥시의 이러한 보여주기식 사과를 강력히 거부한다”며 “수사 면피용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채린 기자 ch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