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대기자]
강남역 묻지마에 김윤아가 나섰다.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는 강남 묻지마 사건에 대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자신의 트위터에 "마흔 둘이 되어도 여전히 답은 알 수 없고 세상은 미쳐있다”고 썼다.
김윤아는 그룹 자우림 소속이다. 1997년 데뷰했다. 자우림 1집 앨범은 Purple Heart이다.
이 트위터의 다른 글들도 주목을 끈다.
TV동물농장에 방영된 강아지 공장 철폐를 위한 서명에 동참해 달라는 호소도 있다
또 ‘작업실을 청소하면서 라디오헤드의 신보를 틀어 놓았다. 청소는 다 마쳤지만 음악이 너무 좋아서 더 듣고싶은 나머지 내 작업을 할 수 없는 시츄에이션. 아 참 곤란한데 참 황홀하다.’는 글도 주목을 끈다.
야간 연습을 마치고 귀가중인 나는 물 먹은 솜을 진 나귀가 되었다. 히히힝 푸르푸르. 사람이 상처를 통해서 성장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때 나를 할퀴고 지나갔던 상처는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다. 성장은 늘 다정한 사람들 덕분이었지. 아이들에게 말한다. 성장을 핑계로 너희에게 상처를 주려는 자가 있거든 절대 가만히 당하고 있어서는 안돼라는 글도있다
작업실을 청소하면서 라디오헤드의 신보를 틀어 놓았다. 청소는 다 마쳤지만 음악이 너무 좋아서 더 듣고 싶은 나머지 내 작업을 할 수 없는 시츄에이션. 아 참 곤란한데 참 황홀하다. 야간 연습을 마치고 귀가중인 나는 물 먹은 솜을 진 나귀가 되었다. 히히힝 푸르푸르
사람이 상처를 통해서 성장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때 나를 할퀴고 지나갔던 상처는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다. 성장은 늘 다정한 사람들 덕분이었지. 아이들에게 말한다. 성장을 핑계로 너희에게 상처를 주려는 자가 있거든 절대 가만히 당하고 있어서는 안돼 라는 글도 주목을 끈다.
강남역 묻지마 사건은 17일 새벽 서울 강남역 부근 한 건물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다. 사건 이후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A씨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헌화 행렬이 이어졌다.
김윤아는 대곡초 개원중 경기여고 등을 거쳐 성신여대 심리학과에서 수학했다.
김대호 대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