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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전망] 삼진제약, 노령화시대 노인질환 타깃 제품 지속 성장… 올 영업익 39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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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전망] 삼진제약, 노령화시대 노인질환 타깃 제품 지속 성장… 올 영업익 39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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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삼진제약이 주력품목 판매 호조 및 고령화시대와 맞물려 노인질환을 타깃으로 한 제품 판매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HMC투자증권 강양구 연구원은 “삼진제약의 원외 처방조제액이 경쟁사 대비 높은 16.7%(4개 분기평균) 성장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2016년 상반기 기준 18.2%로 상장제약사 평균 이익률인 7.5% 대비 우수한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삼진제약이 주력품목의 높은 시장성장률과 밸류 체인(원료, 생산, 판매) 수직 계열화를 통해 높은 이익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삼진제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414억원(전년비 +11.5%), 영업이익 393억원(전년비 +9.2%), 당기순이익 297억원(전년비 +10.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력제품인 플래리스는 항혈전제로 사노피사의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이다.

항혈전제 시장은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심·뇌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수요 증가로 분기별 15%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원외처방조제액 기준으로 2014년 약 5500억원에서 2015년 6190억원, 2016년 상반기까지 3450억원으로 올해 약 6900억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해당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에 이은 2위 제품으로 약 방조제액 기준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전체 항혈전제 제네릭 시장 점유율 29% 수준이다.

항혈전제 외 주력품목인 고지혈증치료제 뉴스타틴A와 뉴스타틴R 각각 상반기 기준 62억원, 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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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서도 뉴토인의 경우 YTD(연 누계) 7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연간 100억원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경우 최근 치매환자 증가와 정부 치매 예방정책 강화로 조기검진율이 높아지면서 처방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OTC(일반의약품) 시장에서도 두통약 게보린과 식욕증가제 트레스탄을 바탕으로 양호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OTC사업부는 196억원 매출을 달성했는데 전년 동기의 144억원에서 36.1% 성장했다. 올해 초 게보린의 15% 약가 인상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생산실적 기준으로 국내 두통약 시장에서 타이레놀에 이어 2위 제품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상반기 기준 매출액 대비 6.9% 수준이지만 연간 150억원 이상 투자로 연구개발비 절대값은 늘어나는 추세다.

강 연구원은 “삼진제약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에이즈치료제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아직은 임상 초기단계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삼진제약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19억원(전년동기비 +10.9%), 영업이익 106억원(전년동기비 +3.9%), 당기순이익 77억원(전년동기비 +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