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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현대백화점, 아울렛 신규 출점 통한 성장전략 주효… 올 영업익 402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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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현대백화점, 아울렛 신규 출점 통한 성장전략 주효… 올 영업익 402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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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입한 아울렛 시장에서의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전략이 주효하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321억원(전년동기비 +8.7%), 영업이익 773억원(전년동기비 +10.4%), 당기순이익 580억원(전년동기비 +14.9%)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총 매출액은 1조 2440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8.7% 늘어나고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되고 전년에 오픈했던 신규점(김포아울렛, 판교점)과 올해 3월과 4월에 출점했던 동대문 시티아울렛, 송도 아울렛 등의 매출 가세로 양호한 외형 및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2개 아울렛(동대문, 송도)과 1개 아울렛(가든파이브) 신규 개점을 통해 사업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2018년에는 대전(프리미엄 아울렛), 2019년에도 남양주 진건(프리미엄 아울렛), 동탄(도심형 아울렛)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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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현대백화점의 실적 모멘텀은 강하게 반전될 전망”이라며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 공격적으로 출점했던 매장들의 효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과 아울렛(프리미엄 및 도심형)을 비롯한 자회사 현대홈쇼핑과 한섬 등을 통한 그룹 전사적인 사후면세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외래관광객을 통한 신규 매출 성장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소비심리와 소비경기 등 영업환경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불황기에도 적절한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 전략이 주효하고 있어 올해 연간 총매출액을 전년에 비해 13.0% 증가한 5조 4887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660억원(전년비 +12.6%), 영업이익 4021억원(전년비 +10.8%), 당기순이익 3540억원(전년비 +26.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13일 오전 10시 8분 현재 12만2000원으로 지난해 8월 5일의 고점 16만5000에 비해 26.1%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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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 키움증권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