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업분석] 삼천당제약, 성장동력은 여전히 안과 부문… 올해 영업익 251억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업분석] 삼천당제약, 성장동력은 여전히 안과 부문… 올해 영업익 251억원

이미지 확대보기
삼천당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69억원(전년동기비 +7.6%), 영업이익 63억원(전년동기비 +10.2%), 당기순이익 53억원(전년동기비 +1.9%)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손승우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인 68억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평했다.

삼천당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7%(전년동기비 +0.3%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안과와 안과 부문은 각각 전년 대비 1.5%, 10.7% 성장했다.

삼천당제약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억원(전년동기비 +9.3%), 32억원(전년동기비 +14.9%)을 기록했다.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억원(전년동기비 +6.1%), 31억원(전년동기비 +5.5%)을 기록했다.

손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80억원(전년동기비 +8.0%), 영업이익 69억원(전년동기비 +25.5%), 당기순이익 56억원(전년동기비 +27.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2.8% 성장이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이 4분기 성수기 효과로 비안과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13.8%의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안과 부문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가 예상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손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의 성장 동력이 여전히 안과 부문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급증, 냉난방 사용, 미세 먼지 지속의 영향으로 점안제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점안제의 자체/수탁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의 가동률이 지속 상승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가동률은 올해 1분기 67%, 2분기 77%, 3분기 94%로 상승했다.

손 연구원은 안과 부분의 매출 비중이 2016년과 2017년 각각 57%, 58%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461억원(전년비 +10.6%), 영업이익 251억원(전년비 +20.7%), 당기순이익 213억원(전년비 +1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540억원(전년비 +5.4%), 영업이익률은 19%(전년비 +1.6%포인트)로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15일 종가 9620원으로 올해 7월 13일의 고점 1만1150원에 비해 13.7%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면캡처 : 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화면캡처 : 키움증권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