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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매매 4년만 '최고'... 눈여겨볼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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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매매 4년만 '최고'... 눈여겨볼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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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아파트 대출 규제 강화가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8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3억356만원으로, 전월(3억54만 원) 대비 1.01% 상승했다. 이는 2021년 8월(1.01%)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상승률(0.76%)을 한 달 만에 뛰어넘는 급등세다. 이후에도 꾸준히 올라 10월 평균 매매가는 3억418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9718건으로, 전년 동기(8313건) 대비 17%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세의 중심에는 아파트 대비 ‘규제 프리미엄’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6·27,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되고, 대출 시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면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최근 강화된 대출 규제와 실거주 요건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모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입지 경쟁력이나 내부 상품성을 갖춘 단지에 수요자 집중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눈여겨볼 오피스텔 단지로는 ‘라비움 한강’이 꼽힌다. 서울 마포구에서 11월 분양 예정인 ‘라비움 한강’은 한강 라인에 들어서는 고층 주상복합으로, 사방으로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한강 조망은 물론 도심 스카이라인까지 한눈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비움 한강’은 지하 7층~지상 38층, 전용면적 40~57㎡ 소형주택 198세대, 전용면적 66~210㎡(펜트 포함) 오피스텔 65실, 총 263세대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일부(전용면적 114~210㎡)는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희소가치를 갖춘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설계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예정)도 들어서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라비움 한강’은 최고 38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파노라마 뷰(일부 세대)를 자랑한다. 남동향 세대에서는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밤섬, 여의도(서울 한강 불꽃축제)를, 남서향 세대에서는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여의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향에서는 양화대교와 성산대교, 선유도를, 동향에서는 신촌, 남산,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도보 2분 거리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양화로 등 서울 핵심 교통망도 인접해 있으며, CBD(광화문), YBD(여의도), 상암 DMC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합정역과 연결되어 있는 마포한강푸르지오와 메세나폴리스 內 교보문고와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위치하며 망리단길, 합마르뜨(합정과 몽마르뜨의 합성어), 홍대 상권 등 대형상권도 인접해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망원한강공원이 위치해 있고, 선유도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성산초등학교와 성산중학교를 도보 10분 내로 통학 가능하다.

‘라비움 한강’은 올해 3월 착공을 시작해 사업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하며, 11월 오픈 예정이다. 홈페이지 관심고객 등록 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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