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촛불집회 김진태 발언 역이용 "바람불면 옮겨붙어" 등 각종 패러디 봇물

글로벌이코노믹

촛불집회 김진태 발언 역이용 "바람불면 옮겨붙어" 등 각종 패러디 봇물

광주 시민 3만여명(주최측 추산)이 19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에서 '박근혜 퇴진 광주 10만 시국 촛불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한 시민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가면을 쓰고 포승줄에 묶인채 끌려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광주 시민 3만여명(주최측 추산)이 19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에서 '박근혜 퇴진 광주 10만 시국 촛불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한 시민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가면을 쓰고 포승줄에 묶인채 끌려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19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있는 제4차 촛불집회에서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각종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에 나선 한 대학생은 "촛불은 바람 불면 옮겨 붙는다"며 '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진다'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발언을 역으로 이용했다.

최순실 씨를 패러디한 모습으로 한 참가자는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머리 위에 선글라스를 얹은 채 최씨를 연상시키는 '코스프레'와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라 '하야체조'를 추는 내내 박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박 대통령이 당선 전 병원을 이용하면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보도도 패러디 소재가 돼 집회 주최에서'시크릿가든'의 영상과 주제곡을 틀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아울러 광화문역 광장 인근의 화장품 매장 옆에는 시민이 직접 만든 '긴급체포영장'과 피켓과 구호 등이 패러디물로 등장했다.

한쪽에는 최순실 씨를 비롯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을 배경으로 박 대통령을 무당으로 표현한 그림이 광장 한쪽을 차지했다.

촛불집회 공식 행사에 초청된 들국화의 가수 전인권 씨는 '걱정하지 말아요'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한 뒤,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 순서 직전에 자신의 히트곡인 '행진'을 불러 많은 이들의 갈채를 받았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