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202조6396억원(전년비 +1.1%), 영업이익 33조5291억원(전년비 +19.3%), 당기순이익 26조6732억원(전년비 +23.6%)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내년도 영업이익은 올해 전망치인 28조1066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 연구원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의 고해상도 전환과 SSD 노트북과 기업향 SSD 대중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2017년 DRAM/NAND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 OLED 생산능력이 전년동기에 비해 40% 증가할 것으로 보여 삼성디스플레이 영업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3.8% 증가한 5조1000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소 연구원은 7세대 LCD 라인의 OLED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4분기 매출액이 51조8970억원(전년동기비 -2.7%), 영업이익 8조870억원(전년동기비 +31.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7조7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5조96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갤럭시S7 Edge, 갤럭시A, J시리즈가 갤럭시노트7 공백을 상쇄시켜 주고 있다.
IM(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3분기 10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한 2조400억원(영업이익률 9%)으로 예상된다.
DRAM과 NAND 가격 강세로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7.4% 증가한 4조2900억원으로 전망된다.
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0조4400억원(전년비 -0.1%), 영업이익 28조1066억원(전년비 +6.4%), 당기순이익 21조5746억원(전년비 +13.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 연구원은 “2017년 메모리 반도체와 OLED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7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은 갤럭시S8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5일 171만8000원으로 올해 1월 18일의 저점 108만8000원에 비해 57.9%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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