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황승택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4조392억원(전년비 +24.2%), 영업이익 1조1180억원(전년비 +46.7%), 당기순이익 7827억원(전년비 +51.4%)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는 웨일브라우저(WHALE Browser)를 출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가 12월 1일 자체개발한 웹브라우저 ‘웨일(WHALE)’의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웨일브라우저는 단어나 문장 드래그를 통해 검색(퀵서치)이나 번역(파파고)이 가능하고 아티클 등의 저장이나 뮤직플레이어 구동, 모바일앱 바로가기, 계산기 등의 편의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황 연구원은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확대라는 측면에서 시장의 분위기도 우호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로벌 시장까지 고려한다면 난관이 많을 것이나 적어도 국내시장에서의 입지는 무난히 확보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NAVER가 웨일브라우저 출시와 더불어 일정수준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면 장기적인 펀더멘털개선 관점에서도 얻을 것이 많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구글 크롬과 마찬가지로 웨일브라우저도 사용자 경험(UX) 확대를 통해 네이버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4차 산업혁명에 있어 빅데이터는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이며 서비스 품질의 근간”이라며 “장기적으로 플랫폼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네이버의 2017년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4조8402억원(전년비 +19.8%), 영업이익 1조4788억원(전년비 +32.3%), 당기순이익 1조160억원(전년비 +29.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네이버가 국내 모바일 광고기반의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가능한 상황에서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 마련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기술플랫폼을 표방하며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을 광고주, 사업자 등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NAVER의 주가는 6일 종가 75만6000원으로 올해 9월 29일의 고점 90만3000원에 비해 16.3%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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