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 7세대 LCD 라인의 OLED 라인 전환으로 7세대 이상 글로벌 LCD 공급능력이 4.5%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LCD TV 패널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28조8679억원(전년비 +9.9%), 영업이익 2조1751억원(전년비 +81.7%), 당기순이익 1조4388억원(전년비 +113.5%)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1분기,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6590억원, 69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분기 4266억원, 2분기 409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2017년에는 OLED TV와 플렉서블 OLED 사업에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내년 초 소니가 OLED TV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소 연구원은 LG전자, 파나소닉에 이어 소니의 OLED TV 출시가 OLED TV 대중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하반기 두번째 8세대 OLED TV 라인(E4-2)가 신규 양산될 예정이어서 OLED TV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6950억원(전년동기비 +2.7%), 영업이익 7910억원(전년동기비 1193.7%), 지배주주 순이익이 52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 연구원은 올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6114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3인치 LCD TV 패널 가격이 전분기 대비 20% 상승했고 전략 고객향 제품 판매 확대에 이어 우호적인 환율 요인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6조2633억원(전년비 -7.5%), 영업이익 1조1973억원(전년비 -26.3%), 당기순이익 6739억원(전년비 -34.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 연구원은 “50인치 이상 대형 LCD TV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우호적인 환율로 실적 컨센서스 눈높이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가 대세이며 LG디스플레이가 절대강자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8일 종가 3만300원으로 지난해 11월 16일의 저점 2만500원에 비해 47.8%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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