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편성된 드라마의 시청률은 따라 동사의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시청률에 따라 광고 단가가 변하기 때문이다.
지난 2일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도깨비’가 첫 회 시청률 6.3%를 시작으로 6회 시청률 11.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토요일 20시 광고 단가(최고가 기준)가 지난날 대비 50% 상승했다.
교보증권 정유석 연구원은 CJ E&M이 드라마의 성공에 이어 넷마블게임즈의 기업가치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CJ E&M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310억(전년비 +6.2%), 영업이익 460억원(전년비 -12.7%), 당기순이익 760억원(전년비 +43.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1조4900억원(전년비 +4.1%), 영업이익 650억원(전년비 +41.3%), 당기순이익 770억원(전년비 +1.3%)에 이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큰 틀에서 CJ E&M의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디지털광고 매출액 증가를 기반으로 한 방송사업부문 성장스토리는 흔들림 없이 지속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출시된 넷마블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첫날 매출액 70억원을 기록하면서 CJ E&M이 보유한 넷마블게임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CJ E&M은 넷마블게임즈의 지분 27.6%를 갖고 있어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1조원(전년동기비 +42.4%), 영업이익 1770억원(전년동기비 +11.6%)을 기록했다.
이 dsurndnjs은 “이번 게임 출시로 넷마블게임즈의 2017년 순이익이 1000억원 추가된다고 가정하면 CJ E&M에 대략 2조원의 기업가치가 더해질 것”이라며 “지분율을 감안하면 CJ E&M의 기업가치가 6000억원 상당 상승하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E&M의 주가는 21일 종가 6만7100원으로 올해 12월 2일의 저점 5만3400원에 비해 25.7%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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