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심에는 네이버 쇼핑의 강세가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지난 11월 중순 출시한 쇼핑검색 광고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NAVER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4조243억원(전년비 +23.8%), 영업이익 1조1168억원(전년비 +46.5%), 당기순이익 7931억원(전년비 +53.4%)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영업수익 4조7213억원(전년비 +17.3%), 영업이익 1조3566억원(전년비 +21.5%), 당기순이익 9923억원(전년비 +25.1%)에 이를 전망이다.
네이버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1조867억원(전년동기비 +22.1%), 영업이익 3050억원(전년동기비 +93.9%), 당기순이익 2169억원(전년동기비 +53.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올 4분기에 최초로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이라며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은 광고 성수기를 맞아 포털 광고 매출의 성장세가 뚜렷이 나타나는 가운데 네이버 쇼핑 트래픽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도 가미된 것“이라고 파악했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는 모바일 트래픽 증가 및 NAVER 쇼핑의 강세에 힘입어 향후에도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는 각각 15%, 20% 수준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쇼핑은 지난 9월 거래액 34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현재 월 4000억원 수준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페이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400만을 상회하고 있다. 3분기 현재 광고매출 중 14.3%가 쇼핑관련 기여분이었는데 최근의 쇼핑 거래액 성장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쇼핑의 광고매출 기여분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달 중순에 출시한 쇼핑 검색광고에 대한 광고주들의 호응이 좋은 상황이다.
쇼핑검색광고는 이용자가 특정 상품을 검색할 경우 쇼핑영역 및 쇼핑 검색결과 상단에 상품 단위의 홍보가 가능한 이미지형 검색광고 상품이다.
황 연구원은 “광고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NAVER의 가치가 더욱 증대되는 추세”라며 “주주환원 규모는 순이익의 3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의 주가는 29일 종가 77만5000원으로 올해 9월 29일의 고점 90만3000원에 비해 14.2%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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