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김성은 연구원은 “국내 광고 부문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고 판단한다”면서 “쇼핑 검색 광고 출시로 신규 광고주가 지속 유입되고 있으며 유료 클릭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NAVER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6270억원(전년비 +15.4%), 영업이익 1조4640억원(전년비 +31.5%), 당기순이익 1조760억원(전년비 +35.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16년 네이버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00억원(전년비 +23.3%) 영업이익 1조1130억원(전년비 +46.0%), 당기순이익 7950억원(전년비 +53.8%)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우려가 확대된 LINE 광고 성장에 대한 의구심 또한 올해 상반기 예정된 대만과 태국 타임라인 광고 도입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Naver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23억원(전년동기비 +20.5%)과 3016억원(전년동기비 +48.1%)으로 추정된다.
광고 매출액은 쇼핑 검색 광고 출시에 따른 신규 광고주 유입과 디스플레이 광고 성수기 진입으로 8070억원(전년동기비 +24.8%)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LINE 광고의 경우 CPM(광고 1000회 노출당 단가) 상승 둔화로 성장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내 모바일 비중은 각각 53%와 41%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첫 화면에 상품을 노출하려는 광고주들 간의 입찰 경쟁에 따른 광고 단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월 거래액 4000억원을 돌파한 Naver Pay가 Naver 쇼핑을 더욱 활성화 시키며 쇼핑 관련 매출액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플레이스 등 신규 검색광고 상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25개로 확대된 주제판을 활용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장 본격화 시기도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네이버의 주가는 2일 종가 77만7000원으로 2016년 9월 29일의 고점 90만3000원에 비해 14.0%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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