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이강록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2060억원(전년비 +6.0%), 영업이익 5690억원(전년비 +16.1%), 당기순이익 3140억원(전년비 -0.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5조8560억원(전년비 -18.8%), 영업이익 4900억원(전년비 1688.3%), 당기순이익 3160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지금은 비수기인 상황이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실적 개선의 트리거(방아쇠)는 성수기에 진입하는 2월부터의 판매 데이터가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에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바닥을 잡고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2016년 對중국 판매량은 4500대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추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BEP(손익분기점)를 넘어선 수준으로 올해에는 완전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5020억원(전년동기비 -10.1%), 영업이익 991억원(흑자전환)을 달성할 전망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는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에 따른 것이며 건설기계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두산밥캣 벨기에 법인 구조조정 비용(약 250억원) 반영에 기인한다.
이 연구원은 “현재 중국 건설기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BEP 판매량을 넘어설 것도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중국 부동산 및 실물경기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실적의 방향성은 우상향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5일 종가 9350원으로 2016년 1월 20일의 저점 3375원에 비해 177.0%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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