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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라 금쪽같은 내새끼야, 이제 집에가자" 세월호 인양 성공 눈앞, 시민들 벌써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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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라 금쪽같은 내새끼야, 이제 집에가자" 세월호 인양 성공 눈앞, 시민들 벌써 '눈물바다'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잭킹 바지선이 불을 밝힌 채 야간 인양작업을 진행하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잭킹 바지선이 불을 밝힌 채 야간 인양작업을 진행하 있다.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올라와라 금쪽같은 내새끼야, 이제 집에가자."

밤을 꼬박새고 있는 시민들의 눈물섞인 호소다. 23일 3시 31 현재 팩트TV기준 세월호 인양을 지켜보는 이는 수만명에 이르고 있다. 시민들은 세월호를 인양한다는 소식에 두팔로 부둥켜앉고 울었다. 그리고 조용히 숨죽이며 긴장한 상태로 세월호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들의 염원과 피해자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세월호 인양. 박근혜정부가 3년동안 못한 일을 박근혜 파면 후 불과 이틀만에 세월호 인양이 거의 성공에 가까워지고 있다.

시민들은 현재 감동의 도가니 속에 안쓰러움 반 기쁜 반의 눈물을 흘리며, 실시간으로 인양 현장의 소식을 지켜보고 있다.


세월호는 잠시 1시간 후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가 수면 위로 뜨면 이후 일정에 대해 오전 10시 브리핑 할 계획이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