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께 전일 종가 대비 1.9원 오른 111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117.0원에 장을 시작해 박스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3월 판매 실적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지난 2월 미국의 건설지출은 3개월 만에 반등해 0.8%증가했다. 이는 2006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외환시장에서는 미중 정상회담과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 발표 등을 앞두고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10분께 100엔당 1010.8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0.67원 상승했다.
김은성 기자 kes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