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이같은 문 후보의 발언과 관련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념이라는 단어는 상처받은 사람에 소금 뿌리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 의원은 문 후보를 향해“들켜버린 내면의 속살”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였던 안희정 캠프 의원멘토단장을 맡았었다.
특히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문 후보가 문자메시지 및 18원 후원금 폭탄을 가리켜 ‘경쟁을 흥미롭게 만드는 양념 같은 것’이라고 했다. 무심코 연못으로 던진 돌멩이에 맞은 개구리는 죽는다”며 “이런 생각은 안 된다. 상처받은 사람들을 포용하라”고 게재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