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지부(지부장 이상훈)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참전용사들과 함께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고,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참전용사 10명과 강동지부 소속 봉사자 22명이 참여해 6.25 전쟁 기념비를 닦고 주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청년 봉사자 10명은 군복을 입고 참전용사들과 함께 기념비 앞에서 헌화하고 경례를 올렸다.
최은석 6.25참전유공자회 송파지회장은 “이 무더운 날씨에 전투복을 입고 나선 젊은이들을 보니, 마치 손자들을 보는 것 같았다”며 “강동지부는 10년 넘게 찾아와 봉사하며 우리를 기억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동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과거의 영웅과 현재의 청년이 함께한 역사 교육이자 존중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잇는 나라사랑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