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오전 10시경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원 오른 112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3원 오른 1124.2원으로 출발해 공방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도 미·중 정상회담과 FOMC 의사록 공개, 주말에 나올 미국 고용지표 등으로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예민한 시점에 발표된 북한 미사일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겨 환율 상승에 재료로 쓰일 수도 있다.
다만 환율 상단에서 꾸준히 나오는 수출업체 매도물량과 미국 환율 보고서의 경계감 등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께 100엔당 1012.85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2.58원 내렸다.
김은성 기자 kes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