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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발생 1091일 만에 인양작업 완료…미수습자 수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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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발생 1091일 만에 인양작업 완료…미수습자 수색 총력

11일 오후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세월호 선체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받침대 위에 거치한 뒤 모듈트랜스포터(MT)를 빼내는 작업을 끝으로 세월호의 육상거치 작업이 이날 오후 3시 58분 모두 끝났다. 참사가 발생한지 1091일만이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오후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세월호 선체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받침대 위에 거치한 뒤 모듈트랜스포터(MT)를 빼내는 작업을 끝으로 세월호의 육상거치 작업이 이날 오후 3시 58분 모두 끝났다. 참사가 발생한지 1091일만이다./뉴시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91일 만에 육상거치 작업이 11일 오후 3시 58분에 완료됐다.

이에따라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을 지나 다음 주부터 미수습자 9명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과 진실을 규명 작업이 시작된다.
해수부는 "오전 10시 20분 세월호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받침대 위에 내려놨고 뒤이어 세월호 밑과 받침대 사이에서 특수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 600축을 모두 빼내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리프팅빔과 받침대를 용접해서 더 단단하게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고정작업이 끝나면 외부세척부터 시작한다.
해수부는 앞으로 일주일간 외부세척과 방역, 산소농도와 유해가스 측정, 안전도 검사를 하면서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준비한다.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학생, 고창석·양승진 교사, 일반 승객 권재근 씨와 여섯 살짜리 아들 혁규, 이영숙 씨다.

해수부는 수중 촬영 영상, 폐쇄회로(CC)TV에 찍힌 미수습자의 마지막 동선, 생존자 진술, 가족 증언 등을 토대로 미수습자가 있을 가능성이 큰 3, 4층 객실을 먼저 수색하고, 점차 나머지 객실과 화물칸 등으로 수색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