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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 동영상 뉴스 해설 ①문재인 시대 ② 문재인 공약 ③ 안희정 키스④ 김정숙 여사 ⑤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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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 동영상 뉴스 해설 ①문재인 시대 ② 문재인 공약 ③ 안희정 키스④ 김정숙 여사 ⑤ 박근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오늘의 뉴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연상의 여인, 국민불안처, 홍대 사랑, 언론 사대주의, 버핏의 후회 문재인 시대 문재인 공약 안희정 키스 김정숙 여사 박근혜 등이 오늘의 키워드로 선정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주필이자 글로벌연구소장인 김대호 박사는 매일 오늘의 키워드를 선정 뉴스해설을 한다.
다음은 김대호 박사의 SBS CNBC 방송 요약

방송 녹취요약=이해성 기자

첫 번째 키워드 : 연상의 여인
오늘 새벽 프랑스 대통령으로 중도파인 마크롱이 당선됐다. 연상의 여인은 마크롱의 부인인 브리지트 트로뉴다. 트로뉴는 마크롱보다 25살이 더 많다. 앞으로 트로뉴 여인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될 거다. 세계의 정치·경제·사회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마크롱은 그의 자서전에서 “연상의 여인 트로뉴가 없었다면 자신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오늘 아침 기자회견에서 마크롱은 당선이 확정되면 연상의 여인 트로뉴에게 정치적으로 중대한 역할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랑스 대선은 정치·경제사적으로 의미가 있다. 이번 선거는 기존 질서와의 싸움이었다. 프랑스 유권자들은 좌도 우도 아닌 중도를 택했다. 이번 선거에서 25살 연상과 결혼한 마크롱이 기존의 결혼 틀을 바꾼 것에 대해 프랑스 유권자가 표를 몰아줬다고 볼 수 있다. 프랑스는 1989년 프랑스 대혁명을 거치며 세계 민주주의의 역사를 쓴 나라다. 이번 프랑스 대선에서 마크롱 당선은 세계사에 좌도 우도 없는 새로운 세계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본다.

두 번째 키워드 : 국민불안처
국민이 걱정하는 부서가 하나 있다. 국민불안처다. 국민안전처는 2014년도 세월호 사건이 터지자 “국민을 더 이상 불안케 하지 않겠다”며 해경 등의 부서를 통합해서 만들었다. 2년 반이 지난 지금 국민안전처를 보면, 메르스 사태 때 조기 사태 대응을 못했고, 경주 지진 때 제대로 된 대책을 못 세웠고, 현재는 미세먼지에 대한 해결책이 없다. 심지어 미세먼지 경보 문자를 엉뚱한 곳에 보내 혼선을 주기도 했다. 강릉·상주·영덕에 화재가 났을 때 종편 뉴스에서도 긴급 뉴스를 편성했지만 국민안전처는 재난문자 하나 보내지 않았다. 그 변명이 지방 자치단체에 요청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발혔다. 지방 자치단체는 요청과 상관없이 국민안전처가 알아서 발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선후보들은 일정을 취소하고 강릉으로 가서 국민안전처를 손보겠다고 했다.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 안전으로 가는 것은 모든 것에서 우선이다. 이번 대선주자들도 국민안전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세 번째 키워드 : 홍대 사랑
대선후보들 모두가 홍대로 달려가고 있다. 8일 저녁으로 공식적인 옥외 대선 선거운동은 끝이 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홍대에서 마무리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홍대는 1990년대 카페가 생기면서 조성된 거리다. 대선후보들의 홍대 사랑은 젊은이들을 마음을 헤아리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다. 지난 주말 사전선거 투표율이 25%를 넘어서며 문재인 후보가 홍대에서 프리허그 공약을 지키기도 했다. 홍익대학교는 역사적으로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가지고 단군을 종교로 하는 대종교에서 만든 학교다. 홍대 사랑은 더 이상 국민적 갈등을 그만두고 문자 그대로 ‘홍익인간 이화세계’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 돼야 한다.

네 번째 키워드 : 언론 사대주의
외국에서 한국 대선 상황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외국에서 한국 대선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자기나라 독자들을 위한 것이다. 그런데 마치 외국 언론에 의해 한국 정치가 좌지우지 되는 듯한 모습은 아직까지 사대주의 사고에서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안타깝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대선이 역전될 것이다’고 했다. 이유는 트럼프가 방위비용 1억 달러를 달라는 바람에 야당에 힘을 실어줬는데 트럼프만 가만히 있으면 자유 한국당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무디스 신용평가 기관은 문재인 후보가 생각하는 대북 대화정책이 실행된다면 국가신용등급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BBC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되면 탈북 러시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외국 언론에서 그냥 한마디 던진 것으로 참고만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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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 동영상 키워드 뉴스, 문재인 시대 문재인 공약 안희정 키스 김정숙 여사 박근혜 재판 프랑스 대선 마크롱 당선 연상의 여인 등에 대한 뉴스 해설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약력 고려대 교수 매일경제 워싱턴특파원 국제부장 금융부장 SBS CNBC 전문위원 글로벌경제연구소 소장

다섯 번째 키워드 : 버핏의 후회
워렌버핏은 해마다 5월 첫째 토요일에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전 세계 투자자들을 불러 연례총회를 연다. 특파원 시절 워렌버핏의 연례총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당시 워렌버핏은 “IT는 거품이다. IT에 투자하면 망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IT 버블이 왔다. 지금 시점에서 워렌버핏은 스스로 그것이 잘못 됐다고 고백하며, 결국 IT가 세상을 지배한다고 말했다. 워렌버핏은 평소 제조업과 코카콜라에만 투자를 해왔다. 유일하게 IT 업종으로 IBM 주식을 사서 손해를 봤다. 워렌버핏은 이번 전망에서 애플, 페이스북, MS, 아마존 총 4개 업체가 세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백세를 바라보는 워렌버핏이 시대에 맞게 변화하려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