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총 2부로 나눠 감염관리와 환자안전을 주제로 각각 1시간씩 진행되었다. 첫 번째 감염관리 교육 강사로 나선 영도병원 감염관리실 이경화 실장은 감염병의 전파와 위험요인, 감염이 발생한 경우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병원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예방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정준환 병원장은 "이번 교육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환자와 병원 내원객, 직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감염관리실, 환자안전실, QI실 등 전문 부서를 강화하는 한편 꾸준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1일 개원 36주년을 맞이하는 영도병원은 대표적인 지역 중심 종합병원으로 영도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감염관리를 비롯해 보다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