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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옵스타와 제휴로 IC 생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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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옵스타와 제휴로 IC 생산 발표

삼성전자가 양산 중인 고대역폭메모리(HBM3) 제품 아이스볼트.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양산 중인 고대역폭메모리(HBM3) 제품 아이스볼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집적회로 설계 스타트업 옵스타와 제휴를 통해 산업용 집적회로(IC) 생산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각) 비즈니스타임즈는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의 집적회로 설계 스타트업 옵스타(Oppstar)와의 협력으로 자사 기술을 활용한 IC 생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삼성 14나노 핀펫 기술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하여 제조된 산업용 IC를 생산할 계획이다.

옵스타의 자회사인 옵스타 테크놀로지는 말레이시아의 선도적인 맞춤형 칩 솔루션 제공업체로 CPU, SOC, ASIC 및 FPGA와 같은 IC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옵스타는 추가적인 프로젝트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체아 훈 와 옵스타 전무이사 겸 공동 최고경영자는 "선도적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삼성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옵스타는 고객들이 수요가 많은 특수 칩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이 제조할 칩에 IC 설계 및 실리콘 검증 서비스에 더해 칩 제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지원을 더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