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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2013년 설립된 코리아메디컬홀딩스, 지원사업 성과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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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2013년 설립된 코리아메디컬홀딩스, 지원사업 성과 '전무'"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10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KMH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0월 기준 KMH 매출은 총 6100만원(정부에서 받는 민간경상보조금 제외)에 불과했다. 대표이사 연봉인7500만원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사진=보건복지부/ 기동민 의원실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10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KMH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0월 기준 KMH 매출은 총 6100만원(정부에서 받는 민간경상보조금 제외)에 불과했다. 대표이사 연봉인7500만원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사진=보건복지부/ 기동민 의원실
2013년 3월 국내 의료기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박근혜 정부가 ‘국정과제 추진 수단’으로서 민관합작 형태로 출범시킨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의 지지성과 부진이 올해에도 여실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10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KMH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0월 기준 KMH 매출은 총 6100만원(정부에서 받는 민간경상보조금 제외)에 불과했다. 대표이사 연봉인7500만원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이어 전임 정부는 부진한 실적, 기존 기관과의 업무 중복 등의 비판이 이어지자 ‘실질적인 전문기관’으로 변모시키겠다며 2015년 공공화를 진행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의료순방 성과 중 하나로 꼽히던 KMH-해외 기관간 양해각서(MOU)들은 대부분 중단됐음 또한 밝혀졌다.
특히 KMH 설립 이후 이같은 일은 매년 반복됐다.

2013~2017년 국내 기관들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 수행은 0건이었고,한국관광공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맡긴 시장 분석 연구용역 수행에 그쳤다.

또한 설립 후 KMH의 총 매출은 8억7350만원(민간경상보조금 제외)으로 연 평균 2억원이 채 안 됐다.

기관 연간 인건비(올해 기준)인 4억1100만원에도 못 미쳤고 반면 KMH는 매년 복지부에서 연간 10억~11억원가량의 민간경상보조금을 받았다. 의도한 성과는 하나도 못낸 채 국고만 축낸 것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