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의료 전문인, 앓던 희소병 탓에 폐렴 급속도로 번졌을 가능성 언급"
이미지 확대보기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의료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결과 서연 양이 기존에 앓던 희소병 탓에 폐렴이 급속도로 번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며 "조언을 받은 3명의 전문가 모두 비슷한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의 부인 서해순(52)씨는 서연 양이 앓던 증상을 알기 위해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을 포함해 해외 병원 등을 다녔다.
병원에서는 서연 양의 증상에 대해 정신 지체와 신체 변형을 유발하는 '가부키 증후군'으로 가장 의심이 된다는 소견을 내렸다.
서연 양은 2007년 12월23일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으로 몸에서는 감기약 성분 외에 다른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일 서씨의 3차 소환을 끝으로 관련인 조사를 마쳤다. 서씨는 지난달 12일과 16일에도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고의로 119 신고를 늦춰 서연 양을 사망하도록 방치한 의혹을 받는 서씨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 후 이번주 내로 수사를 마무리 짓고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