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회담 시작…'평창올림픽 전반적인 사안 조율'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평창 겨울올림픽과 관련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이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쪽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여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의 규모와 남방 경로, 개회식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등이 논의 대상이다.

실무회담 남쪽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겨울올림픽 조직위 사무차장이다.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수석대표)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 김강국(소속 미확인)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