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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명절 앞두고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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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명절 앞두고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교량 하부 점검 / 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교량 하부 점검 / 서울시
서울시가 다음 달 설 명절을 앞두고 시에서 관리하는 모든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2주간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 한강대교, 남산터널 등 서울시 소관 자동차전용도로 11개 노선(총 165km)과 도로시설물 57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자동차전용도로 결빙 우려 요인, 교량ㆍ고가도로 하부 화재 발생 요인 및 고드름 제거 등이다.

또한, 도로부속물 손상, 교통안전시설 파손, 도로포장 침하 및 파손, 혹한으로 인한 배수시설 막힘, 가로등·조명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도 포함한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도로시설과, 교량안전과,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시설물 유지관리부서 전체가 참여해 2인 1조로 나눠 이뤄진다.

점검결과 보수할 부분은 설 연휴 전에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