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해 시내 어린이집 1곳당 최대 3대까지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어린이집 2만 6천345개 전 보육실에 공기청정기를 1대씩 지원한다.
공기청정기는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대여를 원칙으로 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공기청정기 지원을 신청한 어린이집 5천 2개소(82.1%)에 총 1만 4천270대를 지원했다.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어린이집에는 월 최대 1만 4천900원, 미설치 어린이집에는 월 최대 2만 4천900원을 지원했다.
25개 자치구별 보급률은 종로구가 93%로 가장 많고, 동대문구‧강남구(92%), 도봉구‧마포구(91%), 성북구‧강북구‧관악구(90%) 순이다.
올해 서울시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해당 자치구 보육담당 부서에 공기청정기 지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