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1인 방송의 규제가 약해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고, 인터넷 특성상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BJ A씨는 "골치 아픈 송사에 휘말렸는데 더 살기 싫다. 이틀 뒤 투신하겠다"고 예고했고, 이에 대한 조롱 댓글이 달리자 돌연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5월에는 새벽시간에 해수욕장을 산책하던 BJ가 생방송을 하다가 변사체를 발견해 이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는 일도 있었다. 당시 BJ가 확인을 위해 카메라를 비추는 바람에 엎드린 자세로 누워있는 시신의 모습이 여과 없이 방송됐다.
해당 BJ가 진행한 생방송은 약 100여명의 시청자가 접속 중이어서 이 장면을 고스란히 지켜봤다.
방송은 온라인에서 삭제됐지만, 변사체 사진은 급속도로 퍼졌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차림 여성들을 몰래카메라로 찍어 방송하던 BJ가 경찰에 체포됐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