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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북 확성기 철거… 북 측도 대남 확성기 철거 동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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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북 확성기 철거… 북 측도 대남 확성기 철거 동향 포착

-군 당국이 철거한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은 국군심리전단이 보관
군 당국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에 착수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군 당국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에 착수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군 당국이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에 착수했다.

군 당국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부전선인 경기도 파주에 고정식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해체작업에는 심리전단 요원과 제작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기로 한 이날 북한도 최전방지역에 설치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는 동향이 포착됐다.
군 당국은 최전방 지역에서 40여대의 고정식·이동식 대북 확성기를 운용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가동 중단 상태다.

국방부는 지난 23일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남북 정상회담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는데 북한도 대남 확성기 방송을 멈춘 것이다.

군 당국이 철거한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은 국군심리전단이 보관하게 된다.

한편, 대북 확성기 방송은 1963년 시작돼 남북관계 부침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시설도 철거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재개해 최근까지 가동해왔다.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