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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영암군 군서면서 봉사활동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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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영암군 군서면서 봉사활동 '호응'

농업인 행복도우미 ‘농업인행복콜센터’ 통해 농가 고충해결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지난 18일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접수된 농가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 영암군 군서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댁을 찾아 보일거 교체 및 노후된 농촌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지난 18일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접수된 농가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 영암군 군서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댁을 찾아 보일거 교체 및 노후된 농촌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지난 18일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접수된 농가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 영암군 군서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댁을 찾아 보일거 교체 및 노후된 농촌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농협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행복콜센터의 고충상담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고 전남농협, 농협 영암군지부, 군서농협 직원들과 영암군 행복나눔봉사단이 동참해 농가의 생활폐기물을 처리 및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콜센터로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은 “고령의 나이로 인해 소득이 없어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도 못하고 이젠 힘도 없어 수년째 방치된 집안 생활폐기물 때문에 집이 지져분 했는데 이 모든 고충을 해결해주었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의 생활불편 지원에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받아 말벗서비스를 포함한 정서적 위로와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불편 해소, 위기 발생시 112·119 등 긴급출동 요청이 가능한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다.

70세 이상 홀몸어르신, 조손(祖孫)농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 장애인 농가 등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행복콜센터 대표번호(1522-5000번)로 상담 및 참여가 가능하다.

박태선 본부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농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능나눔 등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및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