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있는 모링가 생산자단체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은 15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모링가 제품개발 노하우 기술인전 협약을 체결했다.
아미노산등 영양소가 풍부한 모링가는 열대와 아열대 기후대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국제연합과 세계보건기구는 모링가가 아프리카 난민구호식품으로도 권유하고 있다.
보통 키가 최고 12m까지 자라며 최근 여름이 길고 불볕더위가 기승으로 전남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아열대수종 재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모링가는 인도 북서부 히말라야 산 기슭이나 아프리카 열대 지역 등 아주 척박한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로 모링가 잎과 씨앗 등을 분말로 해서 사용한다.
모링가 속에는 파이토 케미컬 약 50여종, 비타민 9종, 미네랄 10종 등 총 112개의 영양 성분이 들어 있어 '영양의 보고'라고 부른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