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편방안에는 현재 공공기관의 절반 이상이 시행 중인 호봉제의 연공성을 완화하고 직무 가치 등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직무급제를 도입하려면 직무평가가 선행돼야 하는데, 이와 관련 공공기관 노사 간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어려운 문제로 꼽힌다"며 "연내 발표를 목표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