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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서울 기상관측소 실검에... 안개 관측장비부터 우량계, 운고운량계 등 다양한 장비 볼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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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서울 기상관측소 실검에... 안개 관측장비부터 우량계, 운고운량계 등 다양한 장비 볼수 있어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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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가 극심 해지면서 서울 기상관측소가 12일 실검으로 떠올라 관심이다.

서울 기상관측소 본관은 원통형 매스를 중심으로 주변에 단순 입방체가 결합되어 전체적으로 기하학적, 추상적 형태와 공간을 강조했다.

원통형 옥탑 구조물, 곡면의 현관과 캐노피, 상층부 돌림띠의 요철장식 등 근대 모더니즘 건축 기법을 나타내고 있다.

노장(露場)이라 불리는 우량계측실과 계절적인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식재된 단풍나무, 벚나무 등 기상관측을 위한 부속시설도 잘 남아 있다.

경기도립경성측우소 청사로 건립된 후 현재까지 기상관측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등 우리나라 기상관측의 역사를 증명하는 장소로 가치가 있다.

이곳은 안개를 측정하는 안개 관측장비부터 우량계, 운고운량계 등 다양한 장비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