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OTC 시장은 비상장주식시장 중에서 유일하게 제도권화된 시장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를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개설‧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액주주의 K-0TC 거래시 양도세 면제대상이 확대되면서 그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세 면제가 시장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실제 신규기업수는 물론 투자자의 신규 계좌수도 늘었다.
이어 그는 "특히 카페24 등이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흥행하며 안착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들어온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신규기업이 부쩍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한 부장은 "좋은 기업들이 많이 유입됐고, 프리IPO를 위해 들어온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규로 들어온 기업들이 올해 K-OTC 시장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양도세면제에 따른 신규기업증가는 투자자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K-OTC 활동계좌 수는 약 4만3000개로 지난해보다 3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신규계좌 수는 119% 늘었다.
그는 "앞으로도 K-OTC시장의 거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들의 진입 부담이 적은데다 주주와 기업 모두에게 좋은 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K-OTC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플랜도 준비중이다. 그 일환으로 조만간 K-OTC기업과 공동IR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한 부장은 "투자자와 정보 비대칭 완화를 위해 K-OTC 등록 지정기업 공동IR을 계획하고 있다"며 "IR을 시작으로 좀 더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관투자자 참여를 활성화하는 차원에 K-OTC 벤치마크 지수개발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OTC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를 원하는 수요가 있었다"며 "장기적으로 시장지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 개발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하고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협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