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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개학 연기에 학부모들 어쩌나…수도권 교육감들, 3일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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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개학 연기에 학부모들 어쩌나…수도권 교육감들, 3일 긴급 기자회견

지난 2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박영란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대표 등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조희연 교육감이 박영란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 대표 등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학부모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한유총의 무단 개학 연기 방침에 따라 개학을 연기하는 사립유치원은 서울 606개 사립유치원 중 39개원, 경기 1031개 사립유치원 중 44개원이다. 인천에서는 2일 현재 개학 연기를 밝힌 곳이 없다.

시도교육청에서 연락이 닿지 않았거나 유치원에서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응답을 하지 않은 곳은 서울 8곳, 경기 103곳, 인천 52곳이다.

교육부와 교육청들이 한유총을 비판하면서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회계투명성 요구와 유치원 폐원 요건 등이 사안마다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곳의 교육감들은 3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유총의 개학 연기 방침을 강력 비판하고 행정적 제재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당국은 개학 연기에 들어가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4일부터 시정명령과 행정처분을 내리고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립유치원이 감사를 거부하면 즉각 형사고발 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한유총도 3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교육부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