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공동행동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대 그룹의 2018년 말 현재 재무제표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은 지난해 말 949조5231억 원으로 2017년 말보다 66조6180억 원,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이 291조2357억 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자동차그룹 136조3148억 원, SK그룹 119조389억 원, LG그룹 58조4523억 원, 롯데그룹 60조5271억 원 등이었다.
이들은 또 "사내유보금은 기업의 매출에서 각종 비용, 배당까지 지출하고 남은 이익금을 동산·부동산 형태로 쌓아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저임금·장시간·비정규 노동체제가 있다"고 했다.
또 "누구에게도 선출되지 않은 재벌 권력, 통제되지 않는 재벌 권력을 언제까지 용인해야 하냐"면서 "재벌 기업의 사내유보금 환수, 재벌체제 청산은 시대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민중공동행동은 "국정농단 사태에 가담하거나 노동조합 파괴, 과로 노동 등 반노동 체제를 일삼는 재벌 총수의 범법행위를 밝혀 경영권을 박탈하고 범죄로 형성한 수익을 환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