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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북쪽 자락에 개장 용평리조트?... 4월부터 11월까지는 골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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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북쪽 자락에 개장 용평리조트?... 4월부터 11월까지는 골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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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가 23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용평리조는 1975년 태백산맥의 발왕산(1458m) 북쪽 자락에 개장한 한국 최초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스키장이다.

연평균 250cm의 눈이 내리고 연평균 6.4℃로 기온이 낮아 11월부터 이듬해 4월 초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고, 스키시즌이 끝나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18홀과 퍼블릭코스(9홀)에서 골프를 칠 수 있다. 1998년 월드컵스키대회,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했다.
국제스키연맹(FIS)의 공인을 받은 레인보우 레드·실버·골드 슬로프를 비롯해, 초급자를 위한 옐로우라인과 핑크라인, 중급자를 위한 뉴레드라인·메가그린 등 총 31면의 슬로프와 15기의 리프트, 3.7㎞ 길이의 8인승 곤돌라 1기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실내에 수영장·사우나·볼링장·헬스클럽·PC방 등의 부대시설이 있고, 단지 내에 산악썰매장·인도어골프장·서바이벌게임장·산악자전거길을 비롯하여 6홀 규모의 간이골프 퍼팅연습장과 산림욕로·양궁장·게이트볼 크로켓골프장·테니스장·캠프장 등이 있다.

숙박시설로는 호텔과 콘도·유스호스텔 등 총 2200여 실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주변에 오대산국립공원·대관령목장·대관령박물관 등 관광지가 많다.

스키시즌 중에는 수도권 일대에서 단지까지 셔틀버스와 직행버스가 운행된다. 승용차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진부IC나 횡계IC를 거쳐 간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