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사태를 초래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7곳이 지난해 경영을 부실하게 한 지방공기업으로 선정, 사장과 임원 연봉이 5~10% 깎이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7일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공사 62곳·공단 89곳·상수도 119곳 등 전국 지방공기업 270곳이다. 하수도는 격년제 평가로 이번에 제외됐다.
시·도 주관으로 평가하는 기초 상수도 111곳의 평균 점수는 86.79점으로 전년의 107곳, 88.31점)보다 1.52점 하락했다.
최하위 '마' 등급을 받은 기관은 7곳(2.6%)으로 나타났다.
경남개발공사와 당진항만관광공사, 장수한우지방공사, 양평공사, 청송사과유통공사,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이다.
행안부는 '마' 등급 기관 임직원에게 경영평가 평가급을 지급하지 않고 사장과 임원의 이듬해 연봉을 5~10% 삭감한다.
서울에너지공사와 통영관광개발공사, 하남도시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의왕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속초시시설관리공단, 단양관광관리공단,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밀양시시설관리공단, 태백·양양·태안·서천·완주·영주·합천 상수도사업소 등이다.
'라' 등급 기관의 경우 직원에게만 30~50%의 경영평가 평가급을 준다. 사장과 임원에게는 경영평가 평가급을 지급하지 않고 이듬해 연봉을 동결한다.
보통에 해당하는 '다'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137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영을 가장 잘해 최상위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41곳이었다.
인천교통공사와 대전마케팅공사, 서울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고양도시관리공사,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김해도시개발공사, 부산상수도, 파주상수도 등이다.
우수에 해당하는 '나' 등급기관은 66곳(24.4%)이었다.
경영평가 결과는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cleaneye.go.kr)에 게시되며, 올해부터는 평가 등급 외에 주요 항목별 평가 결과까지 공개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