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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얼마나 강하길래 포르말린?... 단백질 응고작용으로 피부나 점막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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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얼마나 강하길래 포르말린?... 단백질 응고작용으로 피부나 점막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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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말린이 4일 포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포르말린은 독성을 지닌 무색의 자극적 냄새가 나는 유해화학물질로, 본래 셰링사의 상품명이었으나 일반명칭으로 굳어졌다.

메틸알코올을 산화하여 만든 포름알데히드를 37%의 농도로 물에 녹인 수용액으로, 장기보존하면 혼탁해진다. 중합을 방지하기 위해 메탄올을 5~13% 첨가하기도 한다. 본래 셰링사의 상품명이었으나 일반명으로 굳어 졌다.

방부용, 소독살균용으로 사용되며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생장을 저해한다. 주요 용도는 접착제, 플라스틱과 같은 각종 수지의 합성원료 외에 마취제, 소독제, 살균제, 방부제, 방충제, 살충제로 사용되며, 30~50배로 희석하여 약 1%액(포르말린수)으로 사용한다. 페놀에 비해 독성이 5배까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극약으로 지정되어 있어 식품에는 일체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포르말린은 인체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하여 사람이 기체 상태의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될 경우 강력한 단백질 응고작용으로 피부나 점막을 침해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