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S는 공식 성명을 통해 “2019년 3월 일부 아나운서들의 근태 착오를 아나운서실에서 자체 적발했다”며 “자진 신고한 사안으로 관련 휴가 등은 100% 정정했고, 추가 지급된 수당은 당시 모두 환수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자발적 조사‧신고이긴 하나 아나운서실의 부실운영에 대해 책임을 물어 올 3월 아나운서실장에게 사장명의 주의서 발부, 관련 부장과 팀장은 보직 해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확보한 KBS 내부 공익제보자의 자료에 따르면 KBS 아나운서 4명은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까지 25~33.5일 휴가를 사용했지만 이를 전자결재 시스템에 기재하지 않았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