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직접 기른 비단잉어 200여 마리를 임진각 통일연못에 기증했다.
기증된 비단잉어들은 안 회장이 30여 년 전부터 애정을 쏟아 온 고급 품종으로, 6억 원 상당의 가치를 가진다.
비단잉어 기증은 통일연못을 방문하는 실향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비단잉어가 위로해주기를 바라는 안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안유수 회장은 “나도 실향민이라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한반도 모양을 닮은 통일연못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비단잉어들의 모습을 보면서 고향과 가족을 그리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