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권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추미애 의원은 법조계 출신에 당 대표 이력까지 갖춘 데다 검찰개혁을 밀고 갈 추진력까지 겸비해 민주당에서는 청와대에 추천 의견을 전달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남편은 대학 동기인 서성환 변호사다.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이었으며, 결혼 전까지 7년간 연애하였다.
추미애는 이러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1985년 서성환과 결혼하였다. 한편 훗날 추미애를 정계에 입문시킨 김대중은 추미애에게 "호남 사람인 제가 대구(출신) 며느리를 얻었다. 고맙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두 가지 이유로 인해 언론에선 추미애를 '대구의 딸이자 호남의 며느리'로 부른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