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메타플랫폼스 주가가 8일(현지시각) 7% 넘게 급등했다.
1년여 만에 인공지능(AI) 새 모델 ‘뮤즈 스파크’를 공개한 덕분이다.
메타는 암호명 ‘아보카도’로 진행하던 AI 모델 개발 계획을 완료해 이날 뮤즈 스파크를 공개했다.
메타는 지난해 4월 공개한 AI 모델들이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자 1년여 동안 절치부심해왔다.
뮤즈 스파크는 이런 절치부심 속에 9개월 전인 지난해 6월 거액에 영입한 스케일AI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드르 왕의 주도로 탄생했다.
1년여 만의 재기
메타는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Llama) 시리즈를 공개하며 초반에는 AI 업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구글 제미나이, 앤스로픽의 클로드 등에 밀리며 뒤처졌다.
CNBC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는 기존 라마 팀이 아닌 새로 설립해 왕이 이끌고 있는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설계로 내놓은 첫 번째 AI 모델이다.
폐쇄형 전환
메타는 전략도 대거 수정했다.
메타는 라마 등을 통해 모델의 설계도(가중치)를 모두 공개하는 ‘오픈소스’ 전략의 선두 주자였지만 뮤즈 스파크에서 이 전략을 폐기했다.
오픈AI나 구글처럼 기술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폐쇄형으로 전환했다.
이 전략 전환의 첫 작품이 뮤즈 스파크이다.
작고, 빠르면서, 복잡한 추론 가능
메타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게시물에서 뮤즈 스파크가 설계상 작고 빠르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작다고 해도 과학, 수학, 보건 분야의 복잡한 질문을 추론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세대 모델도 이미 개발 단계에 있다고 밝혀 폐쇄형 전환의 첫 작품인 뮤즈 스파크를 출발점으로 삼아 후속 모델들을 신속하게 발표해 경쟁사들을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뮤즈 스파크는 수주일 안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경 업체 레이밴과 협업해 출시한 레이밴 메타 AI 글래스에도 뮤즈 스파크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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