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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생활비 직접 버는 비율↑… 노후 준비 않는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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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생활비 직접 버는 비율↑… 노후 준비 않는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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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노인 중 자녀와 같이 살지 않은 비율이 2년 전보다 높아졌고 10명 중 8명은 따로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5일 전국 1만9000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7000명을 대상으로 파악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60세 이상 고령자 중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비중은 70.7%로, 2011년 66.6% 이후 계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 따로 사는 주된 이유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33.1%)와 '독립생활이 가능하므로'(29.9%)로 조사됐다.
앞으로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비중은 79.3%로, 10년 전 62.9%에 비해 16.4%포인트나 높아졌다.

60세 이상 고령자 중 69.9%는 본인이나 배우자 생활비를 직접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으로 충당하는 비중이 2년 전 54.2%에서 58.1%로 높아졌다.

반면, '연금·퇴직급여'(26.2%), '재산소득'(9.5%)은 2년 전보다 감소, 은퇴할 나이에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일을 하는 고령층이 늘었다.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는 응답은 65.1%로 2년 전의 65.4%보다 낮아진 반면,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34.9%로 2017년의 34.6%보다 높아졌다.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준비할 능력 없음'이 40.1%였고, '앞으로 준비할 계획'(33.7%), '아직 생각 안함'(1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